'웅동학원 비리 혐의' 조국 동생, 오늘 첫 공판

주영민 / 기사승인 : 2019-12-03 09: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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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공판준비기일 열려…6개 혐의 법정 다툼 시작
학교법인 웅동학원을 둘러싼 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 동생 조모(52·구속기소) 씨의 첫 공판이 오늘 열린다.

▲ 조국 전 장관의 동생 조모 씨에 대한 구속심사가 6시간가량 진행된 뒤 끝났다. 건강 문제를 호소해온 조모 씨가 지난 10월 3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에서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휠체어를 타고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는 3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씨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공판이 열리기 전 진행되며 검찰이 공소 요지를 밝히고 피고인 측은 이에 대한 의견을 진술한다. 피고인의 출석 의무가 없어 조 씨는 법정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고형곤 부장검사)는 지난달 18일 구속기간 만료를 하루 앞두고 조 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조 씨에게 적용된 혐의는 총 6가지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을 비롯해 배임수재, 업무방해, 강제집행면탈, 증거인멸교사, 법인도피 등이다.

조 씨는 조 전 장관 일가가 운영하는 학교법인 웅동학원을 상대로 허위 소송을 벌인 혐의를 받는다.

또 웅동학원 교사 지원자 2명에게서 2억1000만 원을 받고 시험문제와 답을 알려준 혐의와 채용비리 브로커에게 증거인멸과 해외도피를 지시한 혐의도 받는다.

조 씨 구속기소로 현재까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조 전 장관 일가는 부인 정경심(56) 동양대 교수, 5촌 조카 조범동(37) 씨 등 3명이다.

UPI뉴스 / 주영민 기자 cy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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