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특수정찰기 또 떴다…한반도 상공 감시 비행

이원영 / 기사승인 : 2019-12-03 08: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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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잇단 발사체 훈련에 따른 대북 첩보수집 활동인 듯
미군이 1일에 이어 2일에도 특수정찰기로 한반도 수도권 상공을 비행하며 대북 감시 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에어크래프트 스폿 SNS 캡처 

민간 항공전문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 공군은 전략정찰기 E-8C 조인트스타즈(콜사인 로닌 31)을 투입해 서울 등 한국 수도권 상공을 비행하며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 정찰기는 2만9000피트(8.8392km) 상공에서 식별됐으며 E-8C 조인트스타즈는 지상감시 및 전장관리를 임무로 하는 조기경보통제기다.

1일 오후 3시쯤에는 미 공군 특수정찰기 RC-135W 리벳조인트가 한반도 상공 3만1000피트(9.4488㎞)에서 식별된 바 있다. RC-135W 리벳조인트는 미군의 전자정찰기 중 신호·전자·통신정보를 전문으로 수집·분석하는 항공기다. 이 기종은 한반도 전역의 통신·신호를 감청할 수 있고 발신지 추적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지난 11월 23일 서해 창린도에서 해안포 사격 훈련을 한데 이어 같은 달 28일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하면서 미군의 정찰활동도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군은 11월 27일과 28일 해군 정찰기인 EP-3E와 공군 E-8C, RC-135V를 동원해 한반도 상공을 비행했고, 30일에는 공군 U-2S 정찰기가 수도권과 강원도, 충청도 상공을 비행했다.

UPI뉴스 / 이원영 기자 lw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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