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3일 충남·전북 많은 눈…서울 아침 체감 -7도 '뚝'

김혜란 / 기사승인 : 2019-12-02 19: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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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오전 9시 이후 약한 눈·비 예상
화요일인 3일 전국 곳곳에 눈과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7도까지 떨어지며 추워진다.

▲ 강원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28일 오후 인제와 양양을 잇는 한계령 일대가 밤새 내린 눈으로 뒤덮여 설경을 연출하고 있다. [인제군청 제공]

2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고, 북서쪽에서 유입되는 찬 공기가 따뜻한 해수면을 지나면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적설량은 △충남, 전북 3~8cm △경기 남부, 충남 남부, 충북, 전북 서해안, 전남북부 1~5cm △서해5도, 강원 영서남부, 경북 북부내륙, 제주도 산지 1cm 내외다.

서울은 오전 9시 이후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일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는 충남과 전북 지역에 5㎜ 내외, 그 밖의 지역은 5㎜ 미만으로 약하게 흩뿌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도에서 -4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아침과 낮 모두 평년보다 1~3도 낮다. 특히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중부지방과 남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7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우 춥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7도 △철원 -9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1도 △부산 1도 △전주 1도 △광주 2도 △제주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6도 △춘천 5도 △철원 4도 △강릉 7도 △대전 7도 △대구 9도 △부산 10도 △전주 8도 △광주 9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강원 대관령은 아침 기온이 -11도까지 내려가겠다.

다만 낮 최고기온은 영상 4~10도 분포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이날 대기 상태는 원활한 확산으로 인해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부 서쪽지역은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밤에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2.0m, 동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3.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3.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5.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3일 충남과 전북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경기 남부와 충북, 전남 북부에도 쌓이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면서 "특히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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