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장관, 사우디서 인프라 협력·수주 지원

김이현 / 기사승인 : 2019-12-02 15:3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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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부터 사우디 방문…공항·신도시 개발 등 협력방안 논의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국 기업의 수주 지원 활동에 나선다.

▲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장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제공]

2일 국토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해 국내 기업의 인프라(기반시설) 프로젝트 수주를 지원하고, 공항·신도시 개발 등 국토교통 분야 정부 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국내 건설사들의 해외 누적수주액 1위(1445억 달러) 국가다. 최근 탈석유화 시대를 대비해 '비전 2030'을 발표하며 산업 다각화를 선언했다. 인프라 분야에서도 다양한 신도시·공항·플랜트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특히 한국과 중점 협력 국가로서, 올해 6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가 방한해 한·사우디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등 양국 정부 간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김 장관은 이번 방문기간 동안 사우디 국부펀드 총재(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 회장 겸임), 경제기획부 장관, 교통부 장관, 주택부 장관 등과 면담하고, 현재 입찰에 참여 중이거나 향후 발주예정인 주요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국내 기업의 참여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사우디 교통부 장관과 '한-사우디 공항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국내 스마트 공항에 대한 기술과 경험 교류를 본격화하고 정부 간 협력을 기반으로 공항 건설과 운영‧관리에 대한 사우디 진출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우리 기업이 수행 중인 주요 건설현장을 방문하고 현지 경제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해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번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고위급 협력은 우리나라의 해외건설 수주 반등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건설 분야에 대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하고, 공항 운영·관리 등 새로운 협력모델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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