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사랑 VS 허경영…'임신중절·수억원 편취'의 진실은?

이민재 / 기사승인 : 2019-11-30 11:4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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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랑 "허 대표 아이 임신했다가 중절수술 받아"
허경영 측 "최사랑, 재산 편취 위해 거짓 주장"

트로트 가수 최사랑이 허경영 국가혁명배당금당 대표와 사실혼 관계였고 임신 후 낙태한 사실까지 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허 대표 측은 "위자료를 받아내기 위한 거짓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최근 최사랑은 강용석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 출연해 "2015 12월부터 허 대표와 동거를 시작했고 2019년 초까지 사실혼 관계를 유지했다"라고 주장했다.

▲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한 가수 최사랑 [유튜브 채널 캡처]


이어 "허 대표의 아이를 임신했다가 2016 2월에 임신중절수술을 받았는데, 허 대표가 '최사랑이 보호자가 없어 서명을 부탁했기에 해준 것뿐'이라고 거짓말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한 최사랑은 "허 대표가 (사실혼 관계를) 부정하고 있으며, 그의 지지자들은 '꽃뱀 척결 범국민 운동 본부'라는 단체를 결성해 나를 꽃뱀으로 몰아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허경영 소속사 본좌엔터테인먼트 박병기 대표(허경영 수석 보좌관) "최사랑은 허경영 총재의 재산을 편취하기 위해 거짓 주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오히려 허 총재가 최사랑의 금전 문제로 관계를 끊어낸 것이다. 최사랑이 허 총재의 개인 카드를 몰래 썼다. 그것도 여러 차례 발각됐다. 옆에 두면 안 되겠다는 판단이 섰고 관계를 정리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 지난 2013년 1월 6일 오전 전남 여수시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린 '제8회 세계 4대 미항 여수마라톤대회'에 초대받은 허경영 대표가 참가한 선수의 인사에 화답하고 있다. [뉴시스]


이어 "작년 기자회견 이후에도 많은 돈을 갈취해갔다. 그 금액이 수억 원에 달한다. 이 일에 대해서 왈가왈부하지 말자고 당부했지만, 갈수록 요구는 더 심해졌다"고 말했다.

그는 "허 총재가 미국에서 온 최사랑이 한국에서 가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정확한 관계는 둘만 아는 속사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 대표는 "여태 최사랑의 요구에 넘어가고 싶지 않아서 대응도 안 했다. 거론도 하고 싶지 않았다. 최사랑 측에서 민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소송이 진행된다면, 증빙 서류를 제출하고 진실을 밝히겠다. 별도의 법적 대응은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사랑은 허 대표를 상대로 5억 원대 재산 분할 및 위자료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최사랑은 2015년 허경영이 작사한 노래 '부자되세요'로 데뷔했다. 지난해 3월 허 대표가 열애설을 부인하자, 기자회견을 열고 "연인 사이가 맞다"고 주장했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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