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보석·시계 등 대금 미납으로 피소…4000만 원 상당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11-15 15:4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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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얼리 업체 A사, 서울남부지법에 도끼 상대로 소장 제출
래퍼 도끼(본명 이준경)가 거액의 장신구를 외상으로 가져갔다가 돈을 갚지 않아 피소했다.

▲ 래퍼 도끼가 미국 주얼리 업체 A사로부터 거액의 장신구를 외상으로 받아간 뒤 약 4000만 원의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피소했다. [도끼 인스타그램]

15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미국의 주얼리 회사 A사는 지난달 30일 서울남부지방법원에 도끼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를 상대로 물품 대금 지급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도끼와 래퍼 더콰이엇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힙합 레이블이다.

도끼는 A사에서 총 20만6000달러(2억4700만 원)어치의 목걸이, 팔찌, 반지, 다이아몬드 시계 등을 외상으로 받아 간 뒤 3만4740달러(약 4000만 원)를 갚지 않았다.

애초 그는 매달 2만 달러를 송금하는 식으로 대금을 지불하기로 약속했고 2018년 11월부터 2만 달러씩 보냈지만 지난 1월부터 3개월간 송금을 하지 않았다.

이에 A사는 전액을 변제할 것을 요구했다. 일리네어 레코즈는 당시 미국에서의 수입이 없이 송금하면 불법이라는 이유로 추후 변제하겠다며 약속을 미뤘다.

지난 4월에는 4만3600달러(약 5232만 원)를 갚았으나 또 연락이 끊겼다. A사가 다시 재촉하자 도끼는 잔액 6원이 적힌 통장을 공개했다는 전언이다. 결국 도끼는 다음 달인 5월에 8만3600달러(약 1억 원)를 갚았다.

이에 관해 도끼 매니저는 디스패치에 도끼가 협찬 물품을 잃어버려 갚고 있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A사는 협찬 이야기는 금시초문이라며 도끼가 지난 8월부터 연락을 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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