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3분기 실적 반등…영업이익 1162억 원

남경식 / 기사승인 : 2019-11-14 17: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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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대비 40% 하락한 1162억 원
할인점, 트레이더스 기존점 매출 모두 하락
이마트가 지난 3분기에도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2011년 신세계에서 분할 상장한 후 가장 적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지난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633억 원, 영업이익 1162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40.3%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4.1%에서 올해 3분기 2.3%로 하락했다.

▲ 이마트 성수점이 지난 2일 고객들로 붐비고 있다. [신세계그룹 제공]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3분기 기준으로 2011년 신세계에서 분할 상장한 후 가장 낮은 수치다. 이마트는 그간 3분기에 2000억 원 내외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할인점 부문의 부진이 이어졌고, 트레이더스마저 실적이 예전만 못했다.

할인점 부문은 기존점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9% 감소했다. 특히 7월 매출 역신장률이 11.6%에 달했다. 트레이더스도 기존점 매출이 3.0% 하락했다.

노브랜드, 일렉트로마트 등 전문점 부문의 적자도 지난해 3분기 174억 원에서 올해 3분기 211억 원으로 악화했다.

이마트24, 신세계푸드, 에브리데이, 신세계프라퍼티, 신세계조선호텔 등 주요 자회사들의 실적은 개선됐다.

특히 이마트24는 매장이 총 4290개점까지 늘어나며 지난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7% 늘어난 3644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 규모는 74억 원에서 22억 원으로 줄었다.

이마트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지만,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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