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 장관 "시판 돼지고기, 철저한 검사 거쳐 안전"

이민재 / 기사승인 : 2019-11-08 17: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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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 장관, 시식회 열어 소비 독려
"아프리카돼지열병 인체 무해" 강조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돼지고기 소비 촉진 행사에 참석했다고 8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부진해 가격이 하락하면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ASF는 인체에 무해하고 시중에 판매되는 돼지고기는 철저한 검사를 거쳐 안전하다"고 말했다.

▲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앞에서 열린 돼지고기 소비촉진 행사에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 대표 [뉴시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 이 행사에선 삼겹살 등 돼지고기 인기 부위를 반값 판매했다. 돼지고기 요리 시식 코너 등도 마련됐다.

최근 도매가격은 2000원대까지 떨어졌었다. 공급이 줄면서 돼지고기 가격 하락이 우려된 데다 소비까지 위축된 탓이다. 그러나 양돈 농장에서 추가 발병 사례가 보고되지 않아 지난 4일께 3000원대를 회복했다.

7일 기준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당 3476원으로 전일 대비 0.1% 소폭 하락했다. 냉장 삼겹살 소매가격은 ㎏당 16540원으로 전일보다 10.1% 올랐다.

ASF는 지난 9 17일 국내에서 처음 발병했다. 현재까지 바이러스 검출 건수는 사육돼지에서 14, 야생 멧돼지에서 22건이다. 양돈 농가에선 지난달 9일 이후 한 달째 추가 발생이 없어 소강상태지만 멧돼지 감염 사례는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방역을 위해 살처분 대상에 오른 돼지는 현재까지 총 369334마리다. 경기 연천군과 고양시, 강원(남방한계선 10㎞ 이내) 등에서 총 61660마리가 살처분될 예정이고 경기 파주시와 김포시, 인천 강화군 등에선 작업이 완료됐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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