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일 한파 기승…강풍에 체감온도 '뚝'

손지혜 / 기사승인 : 2019-11-08 16: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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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인 14일 아침 기온, 전날보다 2~7도 가량 낮을 것"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4일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된다.

▲ 기상청 날씨누리 홈페이지에서 수능 시험장별 날씨 예보를 찾아볼 수 있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기상청은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부터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로 남하하며 기온이 점차 떨어지기 시작하겠다"면서 "수능 당일인 14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2∼7도가량 크게 낮겠다"고 8일 밝혔다.

1년 전 수능일이던 지난해 11월 15일에는 전국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약간 높은 기온 분포를 보였다.

그러나 올해는 수능 한파가 찾아올 전망이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13일 오후부터 14일 서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5~10도가량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해안지방에도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14일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이 -2도, 춘천 -3도, 대전·청주 2도, 강릉 3도, 전주·광주·대구 4도, 부산 8도, 제주 10도로 예측됐다. 최고 기온은 서울이 4도, 춘천 5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대구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 등이다.

기상청은 서울과 수원의 최저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 특보가 내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은 "수험생은 따뜻한 옷을 준비하는 등 체온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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