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의 탄도 미사일 발사 암시에 "안보리 결의 위반"

임혜련 / 기사승인 : 2019-11-08 1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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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관방장관 "美와 긴밀히 협력할 것"
고노 방위상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
북한이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미사일 발사를 시사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사항이라고 규탄했다.

▲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이 2017년 8월 3일 도쿄 총리 관저에서 개각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AP 뉴시스]

8일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이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전날 송일호 북한 조.일 국교 정상화 담당 대사의 담화와 관련 "하나하나 코멘트하는 것은 삼가겠다"면서도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안보리 결의 위반이어서 극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앞서 송일호 대사는 전날 담화에서 "(일본이) 우리 공화국에 한사코 도전하려 든다면 우리는 일본이라는 고독한 섬을 안중에도 두지 않고 우리 할 바를 하게 될 것"이라며 일본 상공을 통과하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스가 장관은 "정부로서는 계속 미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필요한 정보 수집·분석·경계·감시에 전력을 다해 우리나라의 평화와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고노 다로 방위상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담화에 대해 하나하나 말할 필요는 없지만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고 국제사회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량 살상무기나 모든 사정거리 미사일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CVID) 폐기를 위해 북-미 프로세스를 제대로 밀어나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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