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풀린 부산 해운대·수영구, 경매 투자자 몰려 '싹쓸이'

윤재오 / 기사승인 : 2019-11-08 14: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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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경매 나온 아파트·상가 12건 모두 팔려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직후 실시된 첫 경매에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아파트와 상가 경매물건이 모두 낙찰됐다.

 

▲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단지 야경. [뉴시스]


8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 7일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열린 경매에서 입찰에 오른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의 부동산 12건이 모두 낙찰돼 주인을 찾았다.

 

이날 낙찰된 물건은 해운대구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8건과 수영구의 주택 3건 상가 1건 등이다.

 

이들 물건은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로 투자자들의 외면받아 모두 한차례 이상 유찰된 물건인데 지난 6일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힘입어 전량 낙찰됐다.

 

특히 해운대구 재송동 더샾센텀파크1차 아파트(전용면적 84.7㎡)는 경매에 24명이 몰려 감정가 5억5800만 원보다 높은가격인 5억6315만 원에 낙찰됐다. 앞서 2차례 유찰됐던 부산시 해운대구 좌동 LG아파트(59.9㎡)도 이날 감정가의 97%인 2억6012만 원에 새주인을 찾았다.

 

해운대구 우동의 센텀큐 상가(99.1㎡)도 세차례 유찰된 물건인데 이날 4번째 경매에서 낙찰됐다.

 

장근석 지지옥션 팀장은 "부산 해운대구와 수영구가 규제에서 풀려난이후 실시된 첫 경매여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탓에 아파트 상가 경매물건이 모두 소화됐다 "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 동래·수영·해운대구 등 3개구와 경기 고양·남양주 등지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U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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