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총선, 한국 현대사 명운 가르는 선거"

장기현 / 기사승인 : 2019-11-08 11: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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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발 보수통합, 자가당착 논리에 빠져있어"
이인영 "한국당발 국회리스크로 온나라 스톱"
"법안 하나 처리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려워"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8일 "이번 총선은 우리 한국 현대사에서 명운을 가르는 매우 중요한 선거"라고 말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왼쪽)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선거가 가까워질수록 예민해지고 긴장될 텐데 이런 때일수록 냉정하고 차분하게 잘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선거는 상대적인 것이라 우리만 잘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상대보다 더 잘해야 하는 것"이라며 "지금부터 5개월이 굉장히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에 소통을 잘하면서 준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범보수권에 제안한 '보수대통합'에 대해 "논의를 보면 자가당착 논리에 빠져있다"며 "(보수통합 움직임을) 잘 지켜보며 우리 나름대로 책임있는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잘 보여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로 임기 반환점을 돌게 되는 것에 대해서는 "그동안 나라다운 나라, 다 함께 잘 사는 나라를 만든 소중한 시간이었다"면서 "더불어 잘사는 경제, 내 삶을 책임지는 국가,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국정 목표로 삼고 달려왔다"고 평가했다.

▲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왼쪽 세번째)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문재원 기자]

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한국당발(發) 국회리스크로 온나라가 스톱됐다"며 법안 처리를 위해 조속한 본회의 소집을 요구했다.

이 원내대표는 "대한민국 역사상 이런 국회는 없었다. 법안 하나 처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다"면서 "국민 마음은 바싹 마른 논처럼 타들어 간다. 11월이 됐는데도 본회의 일정도 잡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한국당이 법안 처리를 미루면 그 피해는 100% 국민에게 돌아가고, 우리 경제는 골든타임을 놓치고 회복하기 힘든 치명상을 입게 된다"며 "이제는 이런 비상식과 비효율의 정쟁과 인질극을 끝내야 한다. 제발 본회의를 열어 법안 좀 처리하자"고 호소했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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