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수도권 통합물류 구축…축구장 9개 크기

남경식 / 기사승인 : 2019-11-07 11: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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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2만1800평…물류 시스템 고도화
오늘드림 서비스, 연내 전국 확대 시행

CJ올리브영이 경기도 용인에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를 담당하는 통합물류센터를 7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통합물류센터는 면적이 72000( 21800)로 축구장 9개 규모에 달한다. 국내 헬스앤뷰티(H&B)스토어 업계 최대 규모다.

▲ 올리브영 수도권 통합물류센터 조감도 [CJ올리브영 제공]


CJ올리브영은 기존 경기도 군포 복합물류센터를 이곳으로 확장 이전했다. 4개 동에 분산됐던 물류 시설을 한 건물로 모아 효율을 높였다.

물류 시스템도 정교화했다. 수도권 통합물류센터는 층마다 화물차 출입이 가능해 적재 작업이 용이하다. 상품의 입고적재출고 과정 최적화를 위한 창고관리시스템도 고도화했다.

오프라인 매장 물류 센터에는 박스 단위 상품을 자동 분류하는 '크로스 벨트 소터(Cross Belt Sorter)'를 새롭게 도입했다현재 수도권 매장에서만 일 최대 처리 가능 물량이 270만 개에 달한다. 2020년에는 매장별 재고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한 발주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온라인몰 전용 물류 센터에는 전자상거래 상품 출고 작업에 최적화된 'QPS(Quick Picking System)' 설비를 도입했다작업자 한 명이 하루 최대 45000건의 주문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올리브영은 수도권 통합물류센터의 물류 인프라를 바탕으로 온라인몰 배송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온라인몰 주문 즉시 배송 서비스 '오늘드림'을 연내 전국 단위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후 3시 이전 주문 건에 대한 당일 출고 서비스 도입도 검토 중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수도권 물류 거점인 통합물류센터는 올리브영의 물류 인프라 혁신을 위한 초석이자 옴니(Omni) 채널 경쟁력 강화 등 미래 성장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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