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매출 세 분기 연속 감소…전년比 매출 13%↓

남경식 / 기사승인 : 2019-10-31 15:51:11
  • -
  • +
  • 인쇄
3Q, 흑자 전환했지만 전년比 매출 13% 줄어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외형 성장과 대비
11번가가 세 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두 분기 연속 감소했다.

31일 SK텔레콤 실적 발표 자료에 따르면 11번가는 지난 3분기 매출 1405억 원, 영업이익 3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9%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했다. 11번가는 지난해 3분기 매출 1613억 원, 영업손실 191억 원을 기록했다.

▲ 11번가 이상호 사장 [11번가 제공]

11번가는 최근 세 분기 연속으로 매출이 하락했다. 지난해 4분기 1763억 원에서 올해 1분기 1569억 원, 2분기 1458억 원, 3분기 1405억 원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쿠팡 등 이커머스 업체들의 외형이 가파르게 성장한 것과 대비되는 대목이다.

11번가 측은 "비효율적인 직매입 사업 축소로 매출이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쿠폰 제공을 과감히 축소하는 등 비용을 효율화해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으로 감소했다.

11번가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43억 원을 내며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은 올해 2분기 4억 원, 3분기 3억 원으로 줄었다.

11번가는 SK페이 중심의 결제 편의성 제고, 마케팅 효율화 등으로 서비스를 차별화해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11번가 이상호 사장은 "11번가가 '커머스 포털'로의 변화와 끊임없는 수익 개선 노력으로 3분기 연속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며 "11월 역대급 행사로 준비한 '십일절 페스티벌'을 비교 불가한 쇼핑 축제로 성황리에 마무리해 11번가 원년의 성공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