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파엠' 헤이즈 "가장 고치기 어려운 사투리? 월요일 일요일"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10-18 08: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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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헤이즈 사투리 얽힌 고충 공개
'철파엠'에서 가수 헤이즈가 사투리에 관한 고충을 밝혔다.

▲ 18일 아침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헤이즈가 출연해 김영철과 대화하고 있다.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캡처]


18일 아침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의 '특별초대석' 코너에서는 헤이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헤이즈에게 서울말이란"이라고 질문을 건넸다. 헤이즈는 "그냥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김영철은 "왜 잘 모르겠냐. 지금 쓰고 있는 말이 서울말 아니었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헤이즈는 "진짜 많이 고쳤단 얘기는 듣는데 모르겠다. 가끔씩 헷갈린다"고 털어놨다. 김영철은 "헤이즈의 사투리를 좋아하는 팬들이 더 많지 않냐"고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헤이즈는 "그렇다. 팬분들은 고치지 말라고 해준다. 근데 처음에 회사에서 고치라고 해서 노력은 했는데 안 되더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쉽지가 않다"고 공감하며 "저는 울산인데 고향이 어디냐"고 물었다. 헤이즈는 "저는 대구에서 태어났고 계속 경상도"라며 "창원, 부산에서 살았다. 20대 초반까지 부산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일부러 사투리를 고치려고 노력해봤냐"고 묻자 헤이즈는 "정말 많이 노력했다. 책 읽으면서 서울말로 읽어보고 서울 친구들한테 물어봤다. 사실 한 문장씩 의식하면서 하면 되는데 무의식중에 대화를 하는 건 쉽지 않다"고 전했다.

헤이즈는 가장 고치기 어려운 사투리를 묻는 말에 "월요일, 일요일"이라고 사투리로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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