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vs 북한 축구 녹화 중계로 본다…경기 DVD 제공 약속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10-15 11:4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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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현지 상황실서 경기 내용 전달 추진
대한민국과 북한의 월드컵 예선 경기를 녹화 방송으로 시청하게 됐다.

▲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14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공식 훈련을 하고 있다. [뉴시스]


15일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5시 30분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리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3차전 한국과 북한의 경기 영상을 DVD로 대표팀에게 추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경기를 위해 응원단, 취재진, 중계진 등의 방북을 추진했지만 협상이 결렬돼 선수단만 평양에 발을 들일 수 있게 됐다.

협회는 이날 대표팀 숙소인 평양 고려호텔에 상황실을 마련해 서울의 통일부 사무실에 경기 내용을 화면 없이 실시간으로 전하는 방식의 대안을 추진 중이다.

1990년 10월 11일 남북통일 축구대회 이후 29년 만에 북한에서 남북 축구 경기를 하게 된 한국 대표팀이 월드컵 예선을 TV 방송 중계 없이 치르는 건 1985년 네팔 원정 이후 34년 만의 일이다.

이번 경기를 마친 후 16일 오후 5시 20분께 평양에서 출발하는 대표팀은 중국 베이징을 경유해 17일 0시 45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계획이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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