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설리가 떠났다…루머 유포 자제해달라"

박지은 / 기사승인 : 2019-10-14 20: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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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자택서 숨진 채 발견…현장서 심경 남긴 메모 나와

가수 겸 배우 설리(최진리·25)가 사망한 가운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공식입장을 밝혔다.

 

▲설리 인스타그램 캡처


SM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공식 입장문을 통해 "너무나 슬프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설리가 우리 곁을 떠났다.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믿기지 않고 비통할 따름이다. 갑작스러운 비보로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을 위해 루머 유포나 추측성 기사는 자제해주시길 간곡하게 부탁한다.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14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1분께 성남시 수정구의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설리가 숨져 있는 것을 설리의 매니저가 발견해 신고했다.

매니저는 전날 오후 6시 30분께 설리와 마지막 통화를 한 이후 연락이 닪지 않아 설리의 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망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설리가 평소 메모를 남기는 노트에 심경 변화 글을 적어 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아역탤런트 출신인 설리는 2005년 드라마 '서동요'로 데뷔했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에프엑스 멤버로 활동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15년 에프엑스를 탈퇴한 설리는 2017년 영화 '리얼'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악플의 밤'에서 MC로 출연 중이던 설리는 6월 솔로앨범 '고블린'을 발표하며 가수로도 의욕을 보였다. 지난 5일에는 영화 '메기'의 감독, 주연배우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에 참석하기도 했다.

또한 이틀 전인 12일 자신의 SNS에 "고백받았다"는 문구가 담긴 영상을 게시하는 등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왔기에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더욱 큰 충격을 안기고 있다.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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