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지지율 32.4% 취임 후 최저치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10-08 18:4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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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신문·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한국리서치 여론조사]
30대·호남 제외 전 연령·지역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아
민주27.8%, 한국19.4%, 정의8.2%, 바른미래4.8%, 무당층36.1%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치인 32.4%로 집계됐다. 이는 문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7.8%로 나타났고, 자유한국당은 19.4%를 기록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세종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내일신문과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유권자 1200명을 상대로 조사해 8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32.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9.3%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8.3%였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8%p) 밖인 16.9%p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30대에서만 긍정평가가 48.4%로 부정평가 32.1% 보다 높았고,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특히 60대의 경우 부정평가가 64.9%로 긍정평가 20.3%보다 3배 넘게 높았고, 20대에서도 부정평가가 35.8%로 긍정평가 26.5%보다 10%p 가까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만 긍정평가가 53.9%로 부정평가 20.9%보다 높았다.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부정평가는 63%로 긍정평가 18.5%의 3배를 넘었다. 문 대통령과 조국 법무장관의 고향인 부산·울산·경남의 부정평가는 49.6%였다.

성별로도 남성과 여성 모두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지난 2017년 19대 대선에서 심상정 후보에게 투표했던 사람 중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부정평가 비율은 33.7%로 긍정평가 39%와 큰 차이가 없었다.

안철수·유승민 후보에게 투표했던 사람들도 부정평가 비율이 각각 75.5%, 67.5%에 달했다.

더불어민주당이 27.8%, 자유한국당 19.4%였다. 정의당이 8.2%, 바른미래당이 4.8%로 그 뒤를 이었다. '지지정당 없음'은 36.1%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혼합 임의전화걸기(RDD)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14.4%다. 더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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