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평양 가서 먹고 싶은 것 있냐는 질문에 한 대답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10-08 16:5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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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호, 10일 스리랑카전 치르고 15일 평양 원정
취재진 질문에 손흥민 "우린 여행객 아니야" 답변
한국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평양 원정에 나서는 각오를 밝혔다.

▲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지난 7일 오후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 본관에서 인터뷰를 하고 있다.[뉴시스]

손흥민은 지난 7일 경기 파주 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서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취재진은 대표팀이 29년 만에 떠나는 북한 평양 원정에 대한 질문을 쏟아냈다.

손흥민은 국내 응원단이 현지에 갈 수 없는 점에 관해 "당연히 팬분들이 못 오는 건 어디까지나 저희한테도 좀 많은 타격이지만 저희가 선수들끼리 잘 뭉쳐서 그런 분위기에서 이길 수 있으면 저희가 얻어가는 게 더 많을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이날 취재진에서는 평양에서 하고 싶은 것, 먹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이 있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손흥민은 "별로 없다"며 "제가 거기 가서 뭘 보고 오겠냐"고 답했다.

이어 "저희는 경기만 하러 가는 거고 저희가 여행객도 아니고 정말 저는 경기에만 집중을 하고 있고 놀러 가는 것 아니지 않냐. 그렇기 때문에 대표팀 선수로서 경기 하나만 생각하고 다녀오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10일 경기 화성의 화성시종합경기타운에서 스리랑카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르고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 3차 예선전을 펼친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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