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인셀 터치' 전자칠판 국내 출시

오다인 / 기사승인 : 2019-09-23 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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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하는 곳과 센서 반응 부분 일치해 즉각적인 반응 속도

LG전자는 '인셀 터치' 기술로 터치감을 강화한 '전자칠판'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의 또는 학습의 효율을 높이려는 기업과 교육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기술 협업을 통해 '인셀 터치' 기술을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판서 소프트웨어'를 탑재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인셀 터치'는 LCD 액정 셀 안에 터치 센서를 내장시킨 기술이다. 실제 터치하는 곳과 센서가 반응하는 부분이 일치해 뛰어난 터치감과 즉각적인 반응 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기존 대형 디스플레이의 터치 기술은 액정 셀과 터치 센서 사이에 공기 간극이 존재해 터치감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 LG전자 직원들이 지난 20일 '인셀 터치' 기술이 적용된 '전자칠판'을 활용해 회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이번 신제품은 디스플레이 두께가 얇고 테두리가 29mm에 불과한 슬림 베젤로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배치할 수 있다. 크기는 217cm(86형) 대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여준다.

스마트 기능도 대거 탑재했다. '스크린 쉐어링' 기능을 통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와 무선 연결로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전자칠판과 자신의 IT 기기를 자유롭게 오가며 다양한 콘텐츠와 파일을 쉽게 공유할 수 있다. 수업 중 판서한 내용을 스크린 캡처해 공유할 수 있어 학생들은 별도로 받아 적지 않고 수업에 집중할 수 있다.

또 '데이터 미러링' 기능을 지원한다. 멀리 떨어진 회의실에서도 전자칠판만 있으면 서로 동일한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마치 같은 공간에서 회의하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기업 간 글로벌 소통 증가로 원격 회의가 늘어나는 가운데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해 업무 효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환 LG전자 ID사업부장 상무는 "혁신적인 터치 기술과 스마트한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전자칠판'으로 기업과 교육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U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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