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장 후보에 최희남·전병조 거론

손지혜 / 기사승인 : 2019-09-19 11: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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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수출입은행장 후보로 최희남 한국투자공사(KIC) 사장과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차기 수은 행장 후보군이 2∼3명으로 좁혀진 상태다.

후보군에는 최희남(59)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 사장은 행정고시 29회 출신으로, 기획재정부에서 국제금융 분야 주요 보직을 거쳤다. KIC에서 3년 임기 중 약 절반밖에 채우지 않은 상태지만 기재부에서 대표 후보로 미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항마로 유광열(55)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거론돼왔지만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동향(전북 군산)인데다, 딸이 지난해 수은에 공채로 합격한 사실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있다.

최근에는 전병조(55) 전 KB증권 사장이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상태다. 전 전 사장도 행시 29회 출신으로 2008년 기재부를 떠나 증권업계에서 일해왔다. 2003∼2005년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그 시기 민정수석, 시민사회수석이었다.

 최종구 전 금융위원장에 이어 은 위원장까지 두 명의 금융당국 수장을 연거푸 배출하면서 수은 행장은 금융권의 '출세 코스'로 주목받는 분위기다. 산업은행장과 비교해 정치적 색채가 옅고 전문 관료 출신이 중용되는 자리로 여겨져 왔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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