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닛산·벤츠 등 자동차 5만6192대 무더기 리콜

김이현 / 기사승인 : 2019-09-19 16:48:54
  • -
  • +
  • 인쇄
렉서스 브레이크·캠리 에어백·페라리 안전벨트 결함 발견
혼다·렉서스·기아차, 안전기준 위반 과징금 44억 원 부과

브레이크 결함과 화재 가능성 등이 발견된 토요타와 닛산, 벤츠, 기아차 등 6개 회사의 자동차 5만 6192대에 대해 리콜이 단행된다. 토요타와 혼다, 기아차는 제작 차량의 안전기준 부적합 판정에 따라 과징금도 내려진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안전위험이 발견된 자동차 5만6192대를 리콜조치하고, 이 가운데 4만6920대는 과징금 44억 원도 부과 조치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의 렉서스 ES300h 등 8개 차종 1207대에서는 브레이크 부스터 펌프와 미끄럼 방지 등 기능을 하는 안전성제어장치에 결함이 발견됐다.


▲ 국토부 제공


캠리 등 2개 차종 6536대에서는 승객감지시스템 오류로 조수석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프리우스 C 124대는 납땜 불량으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멈춰 주행이 불가능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닛산 큐브 차량 5440대는 전압을 분배·제어하는 지능형 전력분배 모듈(IPDM) 제조 불량으로 회로가 끊어지고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국토부가 제작사에 리콜 조치토록 통보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수입‧판매한 C200 등 15개 차종 1038대는 조향기어 잠금 너트 불량, 뒷좌석 중앙 안전벨트 고정장치 제조 불량 등의 사유로 리콜된다.

FMK의 페라리 488 Spider 등 5개 차종 48대은 에어백과 안전벨트의 비정상 작동 가능성이 발견됐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의 Q3 35 TDI qu.Sport 등 2개 차종 15대에서는 차량제어모듈의 전방 방향지시등 작동 결함이, Passat GT 2.0 TDI 8대는 선루프 부품 접합 결함, BMW코리아의 i3 120ah 4대는 동력제어장치 작동의 결함이 확인됐다.

한불모터스의 Peugeot 508 GT BlueHDi 67대에서는 트렁크 닫힘에, FCA코리아의 짚체로키 KL 225대는 에어백 작동에 이상이 발견됐다.

아울러 국토부는 자기인증 적합 조사결과 부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기준을 위반한 토요타, 혼다, 기아 등 3개 제작사에 각각 15억 원, 18억 원, 11억 원 등 모두 4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혼다 CR-V는 연비 과다 표시(2286대)로, 토요타 렉서스 ES300h는 후부 반사기 성능 미달(3만7262대) 및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ESC) 미작동(1207대), 기아차 스팅어(3348대)도 ESC 결함이다.

해당 제작사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며, 자동차 소유자가 리콜 전에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많이 본 기사

핫이슈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