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여야, 일정 합의 불발…교섭단체 대표연설 연기 결정

김광호 / 기사승인 : 2019-09-16 17: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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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국회 의사일정 합의에 불발
나경원 "조국 출석 이견 있어 이번주 일정 진행않기로"
오신환 "주중에 다시 만나 이후 일정을 논의하기로"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정기국회 일정 차질 불가피

여야가 17일부터 사흘간 하기로 예정됐던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연기하기로 했다.

▲ 이인영(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오신환 바른미래당,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회동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16일 오전에 이어 오후에도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정기국회 의사 일정의 정상적인 진행 여부 등을 논의했으나 합의에 또다시 실패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피의자인 조국 전 민정수석이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출석하는 게 맞는지에 대한 이견이 있어서 이번 주 정기국회 일정은 진행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며 "추후에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내일부터 시작돼야 할 연설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파행을 맞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오신환 원내대표도 "내일 연설은 합의가 안됐다"며 "주중에 다시 만나 이후 일정을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일 여야 3당 원내대표들이 합의했던 교섭단체 대표연설(17∼19일), 대정부질문(23∼26일), 국정감사(30일∼내달 19일) 등의 정기국회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될 전망이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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