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뚝 '끊긴 관광객 발길…중국·동남아로 향했다

문재원 / 기사승인 : 2019-09-11 13: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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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정부의 반도체 소재부품 수출규제 이후 8월 한 달간 인천공항을 통한 한·일 양국 간 항공화물이 16.3% 급감했다. 같은 기간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을 찾은 여객도 19.5% 줄었다. 


인천국제공항사에 따르면 지난 8월 인천을 출발해 일본을 방문한 여객은 97만 명을 기록했다. 


일본 아베 정부가 반도체 소재부품에 대한 수출제한 조치를 발표한 지난 7월 1일 이후 일본여행 거부운동이 거세진 탓으로 풀이된다. 7월까지만 해도 인천발 일본행 항공편을 이용한 여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증가한 112만 명을 기록했다.

이 탓에 올해 들어 8월까지 인천공항을 통해 일본을 방문한 여객은 907만1857명으로 작년 대비 0.3% 증가하는 데 그쳤다.


이에 비해 중국 여객은 11.8%, 동남아 여객도 10.1% 두 자릿수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필리핀(30.1%), 베트남(15.8%), 태국(15.3%) 등이 급증했다.


일본 여행객은 급감했지만 여름 휴가철 성수기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국제여객 역시 전년 대비 5.7% 성장했다. 



사진은 지난 5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의 한가한 일본여객 수속 카운터(위)와 같은 시간 2터미널의 동남아로 출발하는 수속 카운터의 분비는 모습이다.


UPI뉴스 / 문재원 기자 mjw@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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