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이복오빠' 최재석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장기현 / 기사승인 : 2019-08-28 13: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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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만 달러 투자받은 뒤 돌려주지 않아
경찰 "조사 과정서 대부분 혐의 인정"

박근혜 전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 최재석(65) 씨가 수억 원을 횡령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일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최순실 씨의 이복오빠 최재석(65)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2017년 1월 31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사무실을 나서고 있는 최 씨의 모습. [뉴시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20일 업무상 횡령 혐의를 받는 최 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최 씨는 베트남에서 교민들로부터 놀이기구 사업을 명목으로 11만 달러(1억3300만 원)가량을 투자받은 뒤 돌려주지 않은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들은 지난 2월 서울동부지검에 최 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들은 최 씨가 자신을 유력 국회의원과 친분이 있는 자산가로 소개하면서 투자를 받았지만, 사업이 잘 안 되자 투자금 대부분을 돌려주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은 경찰은 고소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피해 금액 등을 파악하고, 베트남에서 귀국한 최 씨를 소환해 조사했다. 최 씨는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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