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나온다

손지혜 / 기사승인 : 2019-08-26 10:2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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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연 1.85%~2.2% 수준으로 결정

정부가 변동금리나 준고정금리 주담대를 장기·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출시계획을 발표했다.

금융위원회는 다음 달 출시될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금리가 연 1.85~2.2% 수준으로 잠정 결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부부합산 소득이 8500만 원 이하인 1주택자를 대상으로 한다. 신혼부부이거나 2자녀 이상인 가구는 소득 기준을 1억원 이하로 적용한다. 주택가격은 시가 9억 원 이하여야 한다. 대출한도는 기존 대출 범위 이내로 최대 5억 원이다. 과거 수준인 LTV 70%, DTI 60%를 적용해주기 때문이다.

금리는 최저 1.85%, 최고 2.2%로 예상된다. 구체적으로는 만기 10년으로 은행 창구가 아닌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신청을 하면 1.85%를 적용한다. 만기 30년으로 은행 창구 신청 시 2.2%이다. 일정 소득 이하인 신혼부부(혼인 기간 7년 이내), 다자녀가구(3자녀 이상), 배려계층(한부모·장애인·다문화가정)은 0.2~0.4%포인트 우대금리를 추가로 적용받는다.

신청은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16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받는다. 은행창구 또는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2개월 이내에 순차적으로 대환해준다. 실제 적용 금리는 대환 시점의 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4년 전 안심전환대출은 선착순으로 접수해 창구 혼잡 등 불편이 있었다"면서 "이번엔 충분한 기간 접수하고, 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24시간 신청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UPI뉴스 / 손지혜 기자 sj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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