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개특위 1소위, 선거법 개정안 전체회의 이관…한국당 반발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08-26 13:2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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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석의원 11명 중 7명 찬성해 전체회의에서 논의키로
사실상 의결수순…장제원 "심사 않고 이관 의결…폭거"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1소위원회는 26일 선거법 개정안 4건을 전체회의로 이관하기로 결정했다.


▲ 홍영표 정개특위위원장과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제1소위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선거법 개정안을 다루는 정개특위 1소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재석위원 11명 중 찬성 7명, 기권 4명으로 선거법 개정안을 전체회의로 이관하기로 의결했다.

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무소속 의원 7명은 찬성했고, 자유한국당 의원 4명은 "무효"라고 외치며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

앞서 소위는 개정안 4건에 대한 심사를 통해 결론 도출을 시도했으나, 표결을 주장하는 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정의당 등 여야4당과 표결을 반대하는 한국당 의원들의 이견이 대립하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김종민 제1소위원장은 "전체회의에서 의원들 의견을 들어 결정하는 것이 보다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관을 위한 표결을 제안했다.

전체회의로 넘어간 개정안 4건은 여야 4당이 합의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한 개정안, 자유한국당이 비례대표 축소를 골자로 낸 개정안 등이다.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2시 전체회의를 열어 1소위에서 올라온 법안들을 심사 후 처리를 시도할 예정이어서, 사실상 의결 수순에 들어간 것으로 관측된다.

장제원 한국당 의원은 "상정된 법안은 1독, 2독, 3독 해야지 않냐"며 "저는 김종민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패거리가 한 일은 폭거이자 국민들이 반드시 다음 총선에서 심판할 거라고 본다"고 비판했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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