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탄다더라' 루머에…조국 딸, 유포자 고소 '맞대응'

박지은 / 기사승인 : 2019-08-20 20: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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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허위사실 유포 경찰 고소
조국 측 "딸 부정입학 의혹도 사실 아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이 자신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이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 조 후보자 측도 가족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에 법적대응에 나섰다. [뉴시스]


법무부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20일 "조 후보자의 딸이 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들에 대해 고소를 했다고 알려왔다"고 말했다.

전날 19일 온라인에서는 조 후보자의 딸에 대해 '초호화 스포츠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 '재산이 최소한 3억5500만 원이다', '공부를 못한다. 두 번이나 유급을 당했다' '고려대학교 가정교육과를 졸업했다' 등의 글이 유포됐다. 또 얼굴 사진까지 퍼졌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의원도 "조 후보자의 딸이 사모펀드에 5000만 원을 납입하고 빨간색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말이 떠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청문회 준비단은 "일부 인터넷 등에 후보자의 딸이 포르쉐를 타고 다닌다는 루머가 돌고 있지만 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준비단은 고교는 유학 전형으로, 대학은 논문을 바탕으로, 의전원은 면접으로 진학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반박했다.


준비단은 "2007학년도 한영외고 입시전형에 외국 거주사실만으로 정원 외 입학을 할 수 있는 입시 전형은 없다"며 "중학교 교과성적, 영어 논술, 말하기, 면접의 실기시험을 거쳐 합격했다"고 해명했다.

2010학년도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입시와 관련해서는 "과학영재전형으로 합격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면서 '세계선도인재전형'으로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 전형은 1단계에서 어학 40%와 학생생활기록부 60%를 반영해 평가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과 면접 30%를 본다.


2015학년도 부산대 의전원 입학에 대해서는 "당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 응시 성적은 지원 자격의 공통 사항으로, MEET 성적을 제출했다"며 "입학 제출서류의 '연구 업적 및 경력'은 원서접수 마감일 기준 최근 5년 이내의 SCI(E)급 논문에 한하며, 경력은 대학 졸업 이후의 것만 인정하기 때문에 고교생 신분으로 쓴 2009년 논문은 제출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UPI뉴스 / 박지은 기자 pje@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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