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국적' 조국 아들, 입대 5차례 연기…"내년에 입대할 것"

장기현 / 기사승인 : 2019-08-20 21: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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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후보자 미국 유학 중 태어나 이중국적 취득
"학업 문제로 미뤄진 것…내년 군 입대 예정"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이 한국과 미국의 이중국적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후보자 측은 아들의 병역 기피 의혹에 대해 "내년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법무부 장관직에 내정된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9일 오후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서 소감 발표를 마친 뒤 사무실로 들어가고 있다. [정병혁 기자]


20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 후보자의 아들 조모(23) 씨는 1996년 미국에서 태어나 미국과 한국 국적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조 후보자가 1994년 8월부터 1997년 12월까지 미국 UC버클리에서 유학을 했고, 조 씨는 이 기간 태어나 미국의 속지주의 원칙에 따라 이중국적자가 된 것이다.

현재 국내 대학원에 재학 중인 조 씨는 2015년 5월 신체등급 3등급 판정으로 현역병 입영 대상이 됐지만, 총 5차례에 걸쳐 입영을 연기해왔다.

2014~2017년에는 '24세 이전 출국' 사유로 세 차례, '출국대기'로 한 차례 입영을 연기했고, 지난해 3월에는 대학원 진학을 이유로 입영 연기를 신청했다.

이에 대해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대학원 등 학업 문제로 입대가 조금 늦어졌을 뿐"이라며 "현역병 판정을 받아 내년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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