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원정도박·성매매알선 의혹' 양현석 조만간 소환

윤재오 / 기사승인 : 2019-08-19 14: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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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확보한 압수물 분석 끝나면 곧바로 소환"

양현석(50) 전 YG엔터테인언트 대표와 그룹 빅뱅의 전 멤버 승리(29·본명 이승현)의 해외 원정 도박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양 전 대표를 조만간 소환할 방침이다.


▲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가 지난 6월27일 새벽 서울경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돼 조사를 받은 후 귀가하고 있다. [뉴시스]

19일 경찰관계자는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지난주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압수물 분석이 끝나면 곧바로 양 전 대표 등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만 이번주 내로 분석을 끝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양 전 대표와 승리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이 제기되자 지난 14일 이들을 상습도박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지난 17일 이들의 도박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YG엔터테인먼트 본사를 5시간에 걸쳐 압수수색해 박스 2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이날 양 전 대표의 성매매 알선 등 혐의에 대해 "계좌 분석 등 과정이 아직 남아 있으나 (공소시효 문제가 있어) 빨리 끝낼 예정"이라며 "소환 조사가 되면 이 부분도 (원정도박 의혹 등과 함께) 같이 심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 전 대표는 지난 2014년 9월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말레이시아 출신 금융업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 성매매 알선 등 혐의로도 불구속 입건된 상태다.

경찰은 이날 같은 소속사 소속 가수 대성(30·본명 강대성)이 소유한 건물 관련, 성매매 업소 의혹 등에 대한 수사 진행상황도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까지 9명을 입건하고 11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했다"면서 "이 사건도 압수물 분석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UPI뉴스 / 윤재오 기자 yjo@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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