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실종된 강릉 모자…계곡서 어머니 숨진 채 발견

이민재 / 기사승인 : 2019-08-16 1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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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들이 운영하던 펜션 주변 계곡서 발견
폭우 내리자 평상 치우러 나갔다가 실종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가 몰고 온 집중호우로 지난 15일 강원도 강릉에서 모자가 실종된 가운데 60대 어머니가 16일 숨진 채 발견됐다.


▲ 지난 14일 오후 부산 동구 부산항 5부두 전경. 제10호 태풍 '크로사'(KROSA)에 대비해 선박들이 미리 대피해 있다. [뉴시스]


1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6분께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 계곡에서 어머니 조 모(61)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조 씨가 발견된 장소는 그가 운영하던 펜션에서 2km가량 떨어진 계곡 주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나 모(37) 씨는 여전히 실종 상태다. 경찰과 소방은 330여 명의 인력과 드론, 인명 구조견 등을 동원해 주변을 수색 중이다.

이들은 전날 오후 2시 30분께 자신들이 운영하는 펜션 인근 계곡에 설치한 평상을 치우는 등 주변을 살피려고 집을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한편 강릉은 지난 14일 오후 9시부터 15일 11시까지 160.5mm의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다.


UPI뉴스 / 이민재 기자 lm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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