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기재부, 이슈 선점해 경제부처 선도해야"

김광호 / 기사승인 : 2019-08-16 21: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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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차관과 실·국장 상대로 적극적인 역할 당부
"경제부처 관련 법안 조속히 통과되도록 전력 다해야"
"경제활력 제고 대책 추진상황 주간 단위로 점검할 것"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기재부 차관과 실·국장을 상대로 "업무수행 시 좀더 적극적으로 이슈를 선점하고 경제부처를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 14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1차 경제활력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뉴시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어 전 경제부처에 걸친 현안을 놓치지 말고 챙길 것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는 김용범 신임 1차관과 구윤철 2차관 등 48명이 참석했다.


홍 부총리는 "조세특례제한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 기획재정부 소관법안뿐만 아니라 근로기준법, 최저임금법 등 전체 경제부처 관련 중요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도록 관련 부처와 협의해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하반기 경제활력 제고의 중요성을 짚으며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해 하반기 투자·수출·내수 활성화를 뒷받침해야 한다"면서 "추경 조기 집행, 공공기관 투자 확대, 국유재산 선도 프로젝트 등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기존 대책 추진상황을 주간 단위로 점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어 "성과 중심의 조직 분위기를 조성하겠다"면서 "열심히 일하고 고생하는 부서와 직원에게는 상응하는 인센티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부총리로서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김용범 신임 1차관이 주재하는 거시금융점검 회의를 활성화하고 해외 기관에 한국의 경제 상황과 계획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전날 광복절 경축사에서 밝힌 '책임 있는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 기재부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홍 부총리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을 언급하며 "심기일전의 자세로 조직 분위기를 다시 혁신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의미로, 느슨해진 것을 긴장하도록 고치거나 사회·정치적으로 제도를 개혁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U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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