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FOMC 앞두고 트윗 압박…"금리 소폭인하 충분치 않다"

임혜련 / 기사승인 : 2019-07-30 11: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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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중국, 금리 더 낮춰 금융시스템에 자금 퍼부을 것"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0~31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큰 폭의 금리인하를 요구했다.

▲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윗을 통해 큰 폭의 금리인하를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처]


트럼프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유럽연합(EU)과 중국은 기준금리를 더욱 인하해서 (금융) 시스템에 자금을 퍼붓고, 이를 통해 그들의 제조업체들이 제품을 판매하는 것을 더욱 쉽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의 연준은 매우 낮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며 "아마 그들과 견줘본다면 거의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이다. 매우 나쁘다"라고 주장했다.

또 "연준은 기준금리를 너무 빨리, 너무 많이 올렸다"며 "그들의 양적 긴축은 또 다른 큰 실수"라고 지적했다.

그는 "소폭의 금리 인하(small rate cut)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그러나 우리는 결국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현 기준금리는 2.25~2.5%로 0.25%포인트 금리가 인하될 경우 2.00~2.25%로 낮아지게 된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8년 12월 이후 10년 7개월 만이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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