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준 이사 후보 셸턴 "기준금리 0.5%p 내려야"

임혜련 / 기사승인 : 2019-07-23 10: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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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연방 기금금리는 제로금리 보다 높아"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인 주디 셸턴이 연준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후보인 주디 셸턴이 연준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미국 워싱턴에 있는 연방준비제도 청사 [AP 뉴시스]


셸턴은 WP와의 이메일 인터뷰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를 인하해도 여전히 연방 기금금리는 제로(0)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나라면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5%포인트 인하에 투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적인 상황과 다른 중앙은행의 분명한 통화정책 경로는 우리 연준이 31일 (금리를) 얼마나 낮출지 결정할 때 고려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연준은 오는 30~31일 진행되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를 단행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2.25~2.50%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일 크리스토퍼 월러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부총재와 셸턴을 차기 연준 이사후보로 지명했다.

'제로 금리' 지지자인 셸턴은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 캠프의 비공식 경제 고문으로 일했으며 현재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사회의 미국 상임이사로 있다.

그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연준이 기준금리를 0%로 인하한 점을 비판했지만, 트럼프 대통령 선거캠프에 들어간 뒤 강력한 저금리 옹호자가 됐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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