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사개특위 위원장에 4선 유기준 내정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07-23 17:3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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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및 교수 출신으로 전문성 있어"
한국당 '친박계' 당내 주요 요직 독식

자유한국당이 23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4선의 법조인 출신 유기준 의원을 내정했다.


▲ 유기준 자유한국당 의원 [뉴시스]


김현아 원내대변인은 언론에 보낸 공지를 통해 "유기준 의원은 변호사 및 교수 출신으로, 전문성을 가지고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 등 사법개혁 현안들을 치우침 없이 균형있는 시각으로 다룰 적임자"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제2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5기로 사법연수원을 수료,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 활동을 시작했다. 미국 뉴욕주 변호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해상법 전문가로 한나라당 당시 법률지원단 단장을 맡았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유 의원이 사개특위 위원장으로 유력하냐는 질문에 "3선 이상의 법조인들 중에서 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검찰 출신은 검경수사권 조정이 이슈인 만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당내 대표적인 친박계인 유 의원이 사개특위 위원장을 맡으면서, 친박계가 당내 주요 요직을 독식한다는 비판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당에서 박맹우 사무총장, 추경호 조직부총장, 민경욱 대변인, 김재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등이 모두 친박계로 통한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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