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51.8%…반일 여론에 8개월 만에 최고치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07-22 09: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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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지지율 전주대비 4.0%p 상승…단호한 대일 대응 영향
민주, 3.6%p 상승 42.2%…한국, 3.2%p 내린 27.1%
정의 8.7%·바른미래 5.0%·공화 2.4%·평화 1.6%

문재인 대통령의 긍정평가가 지난주 대비 4.0%p 상승한 51.8%로 집계됐다. 일본의 경제보복조치에 대한 정부의 단호한 대일 대응 기조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6%p 오른 42.2%를 기록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전주 대비 3.2%p 하락한 27.1%를 기록했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15~19일 전국 유권자 2505명을 상대로 조사해 2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51.8%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3주차 조사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4.2%p 내린 43.1%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밖인 8.7%p로 벌어졌다.

세부 계층별로는 진보층과 중도층, 부산·울산·경남과 대구·경북, 서울, 대전·세종·충청, 경기·인천, 40대와 30대, 50대, 20대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상승한 반면, 보수층에서는 하락했다.

리얼미터 측은 문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항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등 반일 여론 확산 △정부의 대(對)일 대응 기조 △조선·중앙의 일본어판 기사와 일본 후지TV의 '문재인 대통령 탄핵' 주장에 대한 비판 여론 확산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의 경우,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전주보다 3.6%p 오른 42.2%로 집계됐다.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3.2%p 내린 27.1%로 나타났다. 한국당의 지지율은 황교안 당 대표가 선출된 2·27 전당대회 직전인 2월 3주차(26.8%) 수준으로 하락했다.

신임 당 대표로 심상정 의원을 선출했던 정의당은 1.3%p 오른 8.7%로 9% 선에 근접했다. 바른미래당은 0.2%p 내린 5.0%를 기록했다.

우리공화당은 0.6%p 오른 2.4%로 조사 포함 두 번째 주만에 민주평화당을 앞섰다. 특히 보수층(5.4%)에서 5% 선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1.6%로, 창당 후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 한계는 95% 신뢰 수준에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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