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168시간' 오프라 윈프리가 소개한 시간관리 비법서

홍종선 / 기사승인 : 2019-07-21 11: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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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잘 써야 일과 삶의 균형, 워라벨 현실로
젠 예거 박사와 함께 펜 들고 체크하며 읽는 책
책 읽는 기업문화 캠페인 카이로스, 경품행사 실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정돈된 삶이다. 생활 체계가 잘 잡혀 있어야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면서 좋아하는 일과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충분히 시간을 내고 꿈을 이룰 수 있다. 거기에 더해 '무위'의 시간, 아무것도 안 하고 멍하니 앉아서 공상과 잡생각을 하는 시간도 정돈된 삶에서 누릴 수 있는 특권이다. 바쁜 사람일수록 정돈된 삶이 필요하다." (<7일, 168시간> 85쪽 중)

▲ 젠 예거 박사가 제안하는 일주일을 알차게 보내는 방법 [스노우폭스북스 제공]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것은 누구나 다 안다. 하지만 일주일이 몇 시간이냐는 물음에 168시간이라고 얼른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적다. 하루의 삶은 시간 단위로 쪼개 운영하지만 일주일은 흔히 하루 단위로 생각하며 보낸다.

<7일, 168시간>은 미국의 비즈니스 컨설턴트이자 사회학자인 젠 예거 박사의 저서로, 30여 년의 시간관리 연구가 집약된 책이다. 저자는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을 위해 시간을 다스려 '시간의 주인'이 되는 시간관리 법칙을 설득력 있게 집약했다. 시간의 효율적 사용과 함께 업무생산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실천적 기술들을 구체적으로 전한다. 이 책은 다양한 워크시트들로 독자의 역동적 참여를 독려하는데, 직접 펜을 들고 저자의 물음에 답할 때 이 책의 진정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다.

빌 게이츠는 "시간 낭비는 인생 최대의 실수"라고 말했다. 시간관리는 삶의 질을 결정하고, 특히 하는 일의 성패를 좌우한다. 젠 예거 박사는 한정된 시간을 우리가 시간의 효용성을 최대치로 높일 수 있는 보편적 시간관리 법칙을 알려준다. 저자가 말하는 시간관리 법칙의 목적은 직장인의 직무 향상에 국한된 게 아니다. 워라벨,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 '시간의 주인'으로 삶의 행복을 찾게 하는 데 있다.

이런 점에 공감한 오프라 윈프리가 자신의 토크쇼에서 <7일, 168시간>을 소개했다. 현대인 대다수는 밤낮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일한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심신에 피로가 응축되어 우울과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7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각 장에 하루 치 시간관리 기술을 담고 있다. 더 적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아무것도 안 하고 쉴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날 수 있도록 7일간의 시간 계획을 제안한다. 효율적 시간 활용은 하루 24시간이 모자란 현대인을 위한 처방전을 제안한다.

처방전도 구체적이다. 직급과 직무별로 일을 하다가 맞닥트릴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보여 주고, 상황별 코멘트를 부연한다. 워커홀릭 상사에 대처하는 팁, 태만한 부하직원을 훈련하는 팁, 피할 수 없는 회의시간을 활용하는 팁 등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시간관리의 실전 기술을 전한다. 4차 산업혁명의 역동으로 전통적 업무형태가 변화함에 따라 회사조직 밖에서 일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프리랜서, 자영업자, 나아가 학생을 위한 시간관리 기술도 소개하고 있다.

한편 <7일, 168시간>은 기업들의 독서문화 정착을 위해 '책 읽는 기업 문화 캠페인'을 주최하는 카이로스가 선정한 책이다. 카이로스는 책 판매를 위해 마케팅 비용을 지출하는 대신 기업들의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책을 알리려는 의도에서 출발했다.

기업 및 임직원들이 카이로스가 추천하는 책을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으로 구매한 뒤 영수증에 회사명과 연락처 등을 적어 카이로스 캠페인에 응모하면 응모자 수가 1000명에 도달했을 때 각종 경품을 추첨해 1등 열독상 의류건조기부터 5등 행운상 신간 100권까지 추첨해 경품을 배달한다. 새로운 1000명마다 새로운 경품이 주어진다. 현재 5개 출판사가 마련한 기금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마인드TV-책 읽고 나누는 모임이 주관한다. 오는 8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는 생활가전기업 쿠쿠가 함께한다.


UPI뉴스 / 홍종선 기자 dunasta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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