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 없는 혁명…블록체인과 '소셜벤처'의 만남

류순열 / 기사승인 : 2019-07-18 16: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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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커스체인, 플랫폼 기술연구개발기업 '소셜공감'과 전략적 기술 제휴
"사회적 경제영역에 블록체인 기술 접목을 통해 공공선 실현할 것"
▲  '로커스체인' 어드바이저, 문영배 디지털금융연구소장이 지난 4월초 두바이에서 열린 블록체인 행사에서 강연하고 있다. [블룸테크놀로지 제공]


블록체인은 4차 산업혁명의 인프라로 불린다. 산업화시대의 고속도로와 같다. 요란한 ‘기계음’은 들리지 않는다. 소리없이 정부와 금융·산업 현장 곳곳에서 세상을 바꾸는 중이다. 지난 15일에도 주목할 만한 협약 하나가, 조용히 체결됐다.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로커스체인'과 소셜벤처기업 '소셜공감'이 전략적 기술 제휴 협약을 맺었다.  ‘로커스체인’은 지난 2월 "블록체인이 안고 있는 속도 문제를 해결했다"던, 그 블록체인 기술이다.


당시 로커스체인 개발사인 블룸테크놀로지(블룸테크)는 "퍼블릭 블록체인 분야에서 세계 최초로 DAG 원장 구조와 확정 합의 방식인 BFT(Byzantine Fault Tolerance)를 접목한 AWTC-BFT 합의 알고리즘을 구현했다"고 발표했다. 최치환 블룸테크 이사는 "사용자가 많아져도 전송속도에 문제가 없어야 하는 게 모든 블록체인 회사들의 숙제인데, 로커스체인이 드디어 이 문제의 해법을 찾았다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1세대 암호화폐 비트코인, 2세대 이더리움 등 지금껏 나온 블록체인 플랫폼은 참여자가 많아지고 분산원장이 늘면 트랜잭션(처리)속도가 뚝뚝 떨어지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소셜공감은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취약한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매출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돕는 소셜벤처 기업이다.


▲ 이상윤(왼쪽) 로커스체인 대표와 천채범 소셜공감 대표가 지난 15일 블록체인 플랫폼 제휴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블룸테크놀로지 제공]


이번 기술 제휴 협약은 공공기관과 사회적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플랫폼에 로커스체인 기술을 도입,적용해 신뢰성,투명성,보안성을 한층 높이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천채범 소셜공감 대표는 "사회적 경제에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것은 기존 전통적 방식을 넘어 창의와 혁신이 사회적 가치에 더해진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취약계층 지원, 일자리 창출,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등 사회적 가치실현을 확대하는데 매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윤 로커스체인 파운데이션 대표이사는 "소셜공감과의 전략적 기술 제휴를 통해 로커스체인 엔터프라이즈 메인넷이 국내의 공공기관과 사회적기업 등에 실제 사용되는 블록체인 플랫폼의 성공적인 사례로 남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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