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인도·방글라에 몬순 폭우…네팔에서만 65명 사망

임혜련 / 기사승인 : 2019-07-15 13: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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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난민캠프 일부 침수…최소 12명 사망

네팔, 인도, 방글라데시 등 남아시아에 지난 11일부터 쏟아진 몬순 장마철 폭우로 수백만 명이 호우 피해를 보았다.

▲ 네팔, 인도 북동부, 방글라데시 등에 몬순 장마철 폭우로 네팔에서만 65명이 사망했다. 사진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거리가 물에 잠긴 가운데 주민이 오토바이를 끌면서 헤쳐가고 있는 모습 [AP 뉴시스]


뉴욕타임스는 15일(현지시간) 네팔 경찰청을 인용, 우기인 몬순(계절풍) 시기를 맞아 네팔에서만 65명이 사망했고 실종자가 30여 명이 된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9개의 네팔 주요 고속도로가 홍수와 산사태로 차량 통행이 제한됐고, 폭우 피해 지역에서는 1100명 이상이 구조됐다고 보도했다. 또 1만명 이상의 집을 잃고 피신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덧붙였다.

인도 북동부에서도 며칠간 폭우가 내리면서 아삼주와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 피해가 집중됐다. 14일까지 아삼주에서만 11명이 사망했고, 약 2만명이 구호 시설에 머무르고 있다고 인도 당국이 밝혔다. 아루나찰프라데시주에서도 5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지대 국가인 방글라데시에서도 비 피해가 속출했는데 현재까지 사망자는 최소 1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엔 관계자는 방글라데시 남동부에도 폭우가 내려 이슬람계 소수민족인 로힝야 90여만명이 거주하고 있는 난민캠프의 일부가 침수됐다고 전했다.

남아시아의 몬순은 6월부터 시작돼 9월까지 이어진다. 이때 내리는 비가 연간 강수량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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