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차트코리아 1위…"송가인 덕분에 탄력 받았다"(인터뷰)

홍종선 / 기사승인 : 2019-07-14 12: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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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첫째 주에 이어 둘째 주에도 노래 '야! 이 사람아'로 1위를 차지한 조영구 [차트코리아 캡처]

이제는 방송인에 더해 가수 조영구라 불러 마땅하다. 트로트곡 '야! 이 사람아'로 차트코리아 주간차트 부문에서 연속 2주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월 음반을 발표한 지 5개월 만의 일이다.

성인가요 전문 차트코리아의 7월 둘째 주 순위를 보면 조영구는 홍진영(2위 '오늘밤에'), 유현상(4위 '청춘응원가'), 김연자(6위 '아모르파티') 등 유명 가수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야! 이 사람아'는 가수 진시몬이 조영구를 위해 작곡한 맞춤곡이다. 조영구는 14일 UPI뉴스에 "진시몬 씨께서 노래교실에 갔다가 어머니들이 '야, 이 사람아, 운동 좀 해', '야, 이 사람아, 좋은 것 좀 먹고 다녀'라고 덕담해 주시는 이야기를 듣고 착안한 곡"이라고 알렸다.

조영구는 또 차트 1위의 배경에 송가인을 비롯해 많은 가수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고 전했다. "요즘 대세인 송가인 씨가 MBC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에서 '야! 이 사람아'를 불러 주며 탄력을 받기 시작했어요. 그 외에도 현숙, 김연자, 김용임, 윤수현, 서지오, 남진, 박상철, 강진, 유현상, 진성, 박구윤 등의 가수 분들이 무대에서 불러주시면서 불과 5개월 만에 1위에 올랐네요"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평소 자신보다 아내를 앞세우듯 여자가수들의 이름을 먼저 말했다.

성인가요의 인기는 노래교실의 수강생들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조영구는 "노래교실, 특히 대한민국 노래강사의 빅4로 할 박미현, 김성기, 송강호, 박준 강사 분들이 수업 시작 전 교가처럼 불러 주시고 노래를 배운 어머니들이 다시 노래방에 가서 '야! 이 사람아'를 아껴 주시면서 좋은 성적을 얻은 것 같아요. 너무나 감사한 일입니다"라고 강조했다.


▲ 신곡 '야! 이 사람아'로 활동 중인 조영구 [유튜브 화면 캡처]


본인 얘기는 쏙 뺐지만 조영구는 지난 5개월간 노래 홍보를 위해 전국을 뛰어다니며 하루 5곳 이상의 무대에 섰다. 그야말로 살인적 스케쥴이다. 조영구는 "방청객 어머니들이 노래를 다 같이 불러 주세요. 그 모습을 보면 전혀 힘들지 않아요"라며 싱글벙글했다.

방송인 아내 신재은과 예능에서 티격태격 싸우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가족 사랑의 화신이 된 조영구. 가족의 노력을 빼놓을 리 없다. "아내가 녹화하러 가서 노래 홍보를 열심히 해요. 아들 정우는 학교 친구들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것도 모자라 '집에 가서 부모님께도 가르쳐 드리라'고 한다네요"라며 열혈 가족의 면모를 전했다.

조명구는 끝으로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앞으로도 노래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갈 겁니다. '야! 이 사람아' 가사처럼 여러분들과 좋은 세상 같이 살자고 싶어요. 웃고만 살아도 모자란 인생, 웃고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부족한 힘이나마 열심히 보태겠습니다!"


UPI뉴스 / 홍종선 기자 dunasta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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