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구, "국회의원? 관심도, 자신도 없다"

류순열 / 기사승인 : 2019-07-07 13: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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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희망? 악의적 보도...굳이 한다면 고향 강릉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내년 총선에 출마할까. 여권으로선 탐낼 만한 '카드'이고, 실제 그런 권유와 요청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당사자는 회의적이다. 지난 5일 '취임2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일각의 총선 출마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최 위원장은 "솔직히 평소에 국회의원을 생각해본 적이 없다"면서 "언제까지가 될지 모르지만 있는 동안 제가 해야 할 일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회의원 자리가 복합적인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제가) 거기 맞지 않는다는 거 스스로 너무 잘 알고 있다”며 "관심도 없고 자신도 없다"고 했다.


'최 위원장이 비례대표를 희망한다'는 기사를 지적하며 특유의 '돌직구 스타일'로 비판하기도 했다. "출마 관련 (제가) 비례대표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건 저를 비겁한 사람으로 몰아서 깎아내리려는 악의적인 보도"라고 비판한 것이다.


그의 말은 진심일 것이다. 말투와 표정에서 느껴진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여권이 원하면 결국 나가게 되지 않겠느냐"는 물음에 "정말 생각하지 않으실 거다. (호출에도)버티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가능성 제로'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을 듯 하다. 어차피 정치는 생물이라고 했다. 최 위원장은 비례대표 희망설에 대해 비판하면서 "굳이 국회의원을 한다면 제 고향(강릉)에서 해야지 비례대표로 나서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강릉이 고향으로, 그 지역 명문 강릉고를 나왔다.


UPI뉴스 / 류순열 기자 ryoosy@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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