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국내 여행 트렌드, '1박 2일 강원도 펜션 나들이'

남경식 / 기사승인 : 2019-07-03 11: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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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여름 휴가 키워드, 호캉스→펜캉스"

올해 여름 성수기 국내 여행 트렌드는 '8월 첫째 주 토요일에 강원도 펜션으로 떠나는 1박 2일 여행'으로 나타났다.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의 '2019 국내 여행 바캉스 트렌드'에 따르면, 여행지로 강원 지역(19.9%)이 첫 손에 꼽혔다.


강원 지역은 지난 4월 대규모 산불 피해 속에서도 도민과 지자체의 신속한 대처와 조기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 캠페인 등으로 인해 얻은 결과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 '여기어때'의 '2019 국내 여행 바캉스 트렌드' 조사 결과 [여기어때 제공]


또한 3위에 부산(11.0%), 5위에 제주(8.1%)가 올라 지난해보다 원거리 국내 여행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7~8월에는 '호캉스' 열풍으로 수도권 여행지가 주목 받으며 서울(18.6%), 경기(17.8%)가 나란히 예약 1, 2위에 올랐다.


올해 7~8월 국내 여행을 가장 많이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날짜는 8월 첫째 주 토요일인 8월 3일이었다.


여행 기간으로는 지난해에 이어 '1박 2일'(55.3%)이 가장 많았지만, '2박 3일 이상'의 장기 여행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었다.


지난해 2박 3일 이상으로 숙소를 예약한 사용자가 34.8%에 그친 반면, 올해는 44.7%로 절반에 가까웠다.

가장 선호하는 숙박시설 형태는 '펜션'(34.4%)이었다. 풀빌라, 한옥형 등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탄 유명 펜션이 2030세대 사이에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펫팸족'을 위한 반려동물 동반 이용 혹은 전용 펜션이 늘어난 것이 펜션 인기에 힘을 보탰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지난해 여름 휴가 키워드가 '호캉스'이었다면 올해는 '펜캉스'"라며 "특급호텔보다 저렴하면서, 실외 수영장 및 카페, 산책로 등 부대시설을 갖춘 펜션이 국내여행 수요를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여기어때가 2018년 여름 휴가시즌(07.01~08.31)과 2019년 성수기(07.01~08.31) 숙박 예약 수치를 토대로 산출했다.


UPI뉴스 / 남경식 기자 ngs@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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