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불 이재민 94% 공공임대 지원 완료

김이현 / 기사승인 : 2019-07-01 10:5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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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 지원 신청한 165가구 중 155가구 주거지 마련
나머지 10세대도 장마·혹서기 대비 밀착 지원하기로
▲ 지난 4월 4일 강원도 고성,속초 일대서 발생한 산불로 수천 가구가 대피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전소돼 폐허가 돼버린 집터를 망연자실 바라보는 속초시 인근 마을 주민. [문재원 기자]


긴급 주거지원을 신청한 강원도 산불 이재민 중 148세대가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완료했다.

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4월 발생한 강원 산불로 공공임대주택을 신청한 165가구 중 155가구가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를 완료했거나 입주예정이다. 이미 입주를 완료한 148가구와 주택 임차 계약 중인 7가구를 포함하면 지원 신청 가구의 94%가 주거지를 마련한 셈이다.

공공임대주택은 이재민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최초 2년간 임대료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에 여유를 갖도록 최대 6년 거주를 보장한다.


▲ 국토부 제공

남은 10세대는 개인사정으로 7월 이후로 입주가 미뤄졌다. 본격적인 장마철과 혹서기가 찾아오기 전에 원하는 주거지를 찾을 수 있도록 밀착 지원한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아울러 추가 공공임대주택 신청세대가 있는 경우에도 입주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또 이재민이 자가복구 과정에서 경계복원, 지적현황 측량 등을 하는 경우 지적측량 수수료(필지당 약 51만 원)를 면제해 준다. 지자체 수요조사나 요청에 따라 이재민이 조립식주택(반영구)으로 복구를 원하는 경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건축 과정을 상담·지원한다.

아울러 자가 복구계획이 없는 이재민 중 공공임대주택 입주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입주 자격만 갖추면 최대 20년까지 거주 가능한 공공임대주택을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최아름 국토부 공공주택지원과장은 "이재민들이 주거지원을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긴급 주거지원과 자가복구지원을 앞으로도 세심히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U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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