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스롱 피아비, 고국 캄보디아 학교서 강연

김현민 / 기사승인 : 2019-06-20 08:25:52
  • -
  • +
  • 인쇄
어린이들 앞에서 조언 후 구호물품 전달

'인간극장'에서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30)가 고국 캄보디아에서 강연을 했다.


▲ 20일 방송된 KBS1 '인간극장'에서 캄보디아인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의 일상이 그려지고 있다. [KBS1 '인간극장' 캡처]


20일 아침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피아비의 꿈' 4부로 꾸며져 충북 청주에 사는 캄보디아인 당구선수 스롱 피아비와 남편 김만식(58) 씨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아비가 고향인 캄보디아를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피아비는 인근 학교를 방문해 어린이들 앞에서 강연을 했다.


그는 캄보디아어로 "나는 당구선수"라고 자신을 소개한 뒤 "내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내 남편을 사랑하고 다른 사람들을 사랑했기 때문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른 사람을 사랑하니까 그 사람들을 도와주고 싶어서 꼭 우승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지금 여기에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기 위해 왔는데 여러분을 도와줄 수 있어서 저는 정말 기쁘다. 그러니 여러분 모두 열심히 공부해라"고 학생들에게 조언했다.

강연이 끝나고 학생들은 답사로 노래와 춤을 선보였다. 이어 피아비는 당구대회 상금으로 구매한 구충제 1만 개를 어린이들에게 나눠줬다. 피아비는 당구로 캄보디아에서 이름이 알려진 후 학교, 보육원에 다니며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그는 제작진에게 "(저 자신이) 정말 자랑스럽다. 이렇게 좋아하는 걸 보니까 더 힘이 나는 것 같다. 정말 좋다. 그냥 보는 것과 직접 경험하는 것은 많이 다르다. 그래서 힘든 게 없어졌다. 다 사라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UPI뉴스 / 김현민 기자 khm@upinews.kr

[저작권자ⓒ U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글자크기
  • +
  • -
  • 인쇄
뉴스댓글 >

핫이슈

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