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46.8%…8주만에 부정>긍정 0.6%p차

남궁소정 / 기사승인 : 2019-06-20 10:5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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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전주대비 2.7%p 하락…부정, 2%p 오른 47.4%
'국회 파행 책임' 민주당·한국당 지지율 동반 하락
민주 37.9%, 한국 29.7%, 정의 6.9%, 바른미래 6.1%, 평화 2.7%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전주 대비 2.7%p 하락한 46.8%로 조사됐다. 8주 만에 오차범위 내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서는 '데드 크로스' 현상이 다시 나타난 것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정당 지지도는 동반 하락한 반면, 야3당의 지지도는 나란히 올랐다.


▲ 리얼미터 제공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17~19일 전국 유권자 1502명을 상대로 조사해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46.8%가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0%p 오른 47.4%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포인트) 내인 0.6%p다.

세부적으로는 수도권과 호남, 50대와 30대, 중도·진보 층 등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측은 "목포 부동산 구입 관련 검찰의 손혜원 의원 불구속 기소, 방송인 김제동 씨 강연료 논란, 삼척 북한 어선 경계실패 논란, 인천 '붉은 수돗물' 사태 등 부정적 보도가 한꺼번에 집중된 데 따른 것"이라고 풀이했다.

▲ 리얼미터 제공


정당 지지도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 반면 나머지 야3당은 나란히 오름세를 보였다. 또 무당층은 상당 폭 증가하며 15% 선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전주 대비 3.1%p 하락한 37.9%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은 전주보다 1.3%p 내린 29.7%를 기록했다.

정의당 지지율은 0.8%p 오른 6.9%, 바른미래당은 0.5%p 오른 6.1%를 기록했고, 민주평화당은 0.2%p 오른 2.7%로 집계됐다.

무당층(없음·잘모름)은 3.3%포인트 증가한 15.5%로 집계됐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측은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면서 거대 양당에 책임론이 모아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오차범위 한계는 95% 신뢰 수준에 ±2.5%p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U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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