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이 마약 의혹 서울중앙지검서 수사

윤흥식 / 기사승인 : 2019-06-20 19: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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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반부패강력부 권익위로터 이첩받아 중앙지검 배정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아이콘'의 전 멤버 비아이(본명 김한빈·23)의 마약구매 의혹 수사를 전국 검찰청 중 최대 규모인 서울중앙지검이 담당한다.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부장 이성윤 지검장)는 20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이첩한 '연예인 비아이' 마약 의혹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에 배당해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지휘했다"고 밝혔다.

의혹의 핵심은 2016년 김 씨가 마약구매 혐의로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YG 양현석 전 대표가 개입해 사건을 무마했다는지 여부다.


▲ 'YG 비아이 마약의혹' 사건은 서울중앙지검에 배당될 예정이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소재 대검찰청 전경 [뉴시스]


양 전 대표가 유력한 증인인 A 씨를 회유·협박했고, 이후 A 씨가 진술을 번복해 경찰과 검찰이 부실수사 끝에 내사 종결했는지를 검찰이 들여다볼 전망이다.

A 씨는 2016년 8월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는 과정에서 "김 씨가 마약을 구해달라고 한 것은 맞지만 그에게 전달하지 않았고 함께 마약을 하지도 않았다"고 진술했으나 최근 "진술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양 전 대표의 협박과 회유가 있었다"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했다.

국민권익위는 A 씨의 신고내용을 토대로 당시 검·경 수사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등을 자체 조사한 끝에 공익 침해행위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대검찰청에 이첩했다.


U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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