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공포' 또?…서울 문래4가 황색 수돗물로 식수 사용 중단

김혜란 / 기사승인 : 2019-06-20 20:4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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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수도사업소 "문래 4가 수돗물, 식수 부적합"
사업소 측 "아파트 저수조에 혼탁물 들어간 듯"
해당 지역 328세대, 식수 긴급 지원받아

인천에 이어 서울 영등포구 문래 4가에서도 황토색 수돗물이 나와 식수 사용이 금지됐다. 


▲ 문래 4가 지역의 수돗물이 식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해당 지역에 있는 328세대가 긴급 식수 지원을 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 [셔터스톡]


20일 KBS 보도에 따르면 서울 상수도사업본부 남부수도사업소는 이날 문래 4가와 5가, 6가 지역 수돗물을 전수조사했고, 사업소 차원의 자체 수질 조사 결과 4가 지역 수돗물이 식수로 부적합한 것으로 나왔다. 문래 5가와 6가 지역 수돗물은 식수로 사용해도 문제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수 사용이 금지된 가구는 문래 4가 지역 328세대이며, 남부수도사업소 측은 해당 가구에 긴급 식수 지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소 측은 이번 수돗물 오염이 아파트 저수조에 혼탁물이 들어가면서 생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최근 문래동 일대 수돗물에서 황토색 오염물질이 나온다는 민원이 제기돼 남부수도사업소 측은 이날 현장 조사에 나서게 됐다. 

문래동 지역 커뮤니티인 'MY** ****'에는 올해 3월부터 "수돗물에서 녹물이 나온다"라는 글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한 누리꾼은 "필터를 사용 중인데 누렇게 변한다"며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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