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장 넘어 200호…추신수, '아시아 최초' 벽 쌓다

장기현 / 기사승인 : 2019-06-05 11: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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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타석서 시즌 11호·통산 200호 홈런
이미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 보유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가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200홈런을 터뜨렸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개인 통산 200호 홈런을 날렸다. 사진은 1회 솔로 홈런을 치고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는 추신수. [AP 뉴시스]


추신수는 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첫 타석에서 시즌 11호, 통산 200호 홈런을 날렸다.

0-4로 밀린 1회 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딜런 번디의 2구째 시속 147㎞(91.5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추신수는 지난해 5월 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서 통산 176호 홈런을 기록하며, 이미 아시아 선수 최다 홈런 기록 보유자가 됐다. 종전 기록은 마쓰이 히데키의 175홈런이었다. 또 3위도 은퇴한 스즈키 이치로(117홈런)가 갖고 있어 당분간 추신수의 기록은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홈런을 칠 때마다 아시아 타자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200홈런 고지를 밟은 '아시아 최초' 선수라는 새로운 이정표까지 세웠다.


UPI뉴스 / 장기현 기자 jkh@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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