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여기서 이렇게…'멸종위기' 수달, 도로 위 안타까운 죽음

김혜란 / 기사승인 : 2019-05-22 17: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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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달, 천연기념물 제330호·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
경남야생동물구조센터 "사인 규명 위해 부검 예정"

경남 진주시 인사동 한 도로변에서 천연기념물 제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인 수달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 경남 진주시 인사동의 한 도로변에서 수달 한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뉴시스]


22일 경남야생동물구조센터는 "수달은 오전 8시 30분께 출근길 시민들에 의해 발견돼 곧바로 경남야생동물구조센터로 옮겨졌다"고 전했다. 이 수달의 크기는 40~50cm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남야생동물구조센터 측은 "수달은 이미 죽은 상태였고, 특별한 외상은 발견하지 못했다"며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진양호에서 살고 있던 수달이 영역 다툼에서 밀려나 도심지까지 내려왔을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2005년 진양호에서 수달의 집단 서식이 확인되면서 진주시는 진양호 일대(26.20㎢)를 야생동물특별호보구역으로 지정했다.

 

UPI뉴스 / 김혜란 기자 k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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