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비건 모스크바 行…"北 FFVD 논의 "

임혜련 / 기사승인 : 2019-04-17 10: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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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푸틴 정상회담 가능성 높아진 가운데 방미

스티브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이번 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한다.

▲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17일~18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북한의 최종적이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를 논의한다. 사진은 비건 대표가 지난 2월 9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에서 모두발언 하는 모습.[뉴시스]


미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비건 대표가 17~18일 모스크바를 방문할 것"이라며 "러시아 관리들과 북한의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진전을 위한 노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건 대표의 러시아 방문은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처음이다. 이번 방문에서 비건 대표는 북미협상의 교착과 관련한 미국의 입장을 설명하고 대북제재 이행에 대한 공조를 당부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다음 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러정상회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비건 대표의 러시아 방문에 관심이 집중된다.

앞서 일부 외신은 푸틴 대통령이 베이징에서 열리는 '일대일로(육상·해상 실크로드)' 정상 포럼에 참석하러 가는 길에 김 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북한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 한편이 23일 평양에서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로 운항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며 북러정상회담의 성사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U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u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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